제14기 전주학 시민강좌 수강생 모집

전주역사박물관, 17일부터 21일까지

2015-08-12     박해정 기자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제14기 전주학 시민강좌 ‘전북지역 항일의병과 독립운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전북지역의 독립운동에 관한 총체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시민강좌는 9월 5일~10월 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전라북도는 국난을 당할 때마다 죽음으로써 향토를 수호하고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해 낸 곳이다.

이번 시민강좌는 우리 지역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정신 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강은 ‘한국의 독립운동사’(박찬승 한양대 교수), 2강은 ‘전북지역 3.1운동’(주명준 전주대 명예교수), 3강은 ‘서대문 형무소의 일상’(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4강은 전북지역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답사, 5강은 ‘전북지역 의병운동’(홍영기 순천대 교수), 6강은 ‘전주사범학교 학생항일운동’(박용진 전 공주교대학장), 7강은 ‘전북지역 소작쟁의’(소순열 전북대 교수), 8강은 ’전북지역 독립유공자‘(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 이다.

이동희 관장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와 연계해 전북지역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8-6485~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