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학교 내 성폭력 예방·근절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 개최

2015-08-11     고영승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전주덕진경찰서 대강당에서 학교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의 빠른 대응 등 학교 내 안전망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도내 학교전담경찰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현장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 예방 관련 교육과 온·오프라인 성폭력 관련 첩보 강화 방안 등 학교 내 성폭력에 대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성규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측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교내 성폭력 첩보 입수 및 신속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학교 내 성폭력 근전에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117신고센터(117CAHT 포함)를 통해 학생 간 성폭력뿐만 아니라 교원 간의 성폭력 등 모든 교내 성폭력을 신고 접수하고 있다. 또 중요 사안에 대해선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서 전담수사하고 있다./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