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열사들의 '다시 찾은 빛'

무형유산원 광복 70주년 특별공연

2015-08-11     박해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다시 찾은 빛’을 15일 오후 4시 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몸 바쳤던 열사들을 기리고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창작 판소리 ‘열사가’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민족의 소리인 판소리에 담은 이야기와 노래로 전개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여러 열사가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대중들에게 회자된 광복군 아리랑·독립군가를 다 함께 불러보고 단막극 ‘나운규의 아리랑’ 등을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www.nihc.go.kr이나 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