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화석 교수 불교무용대전 대상 수상

2015-08-10     박해정 기자

전북대 무용학과 이화석(컨템포러리 재즈 전공) 교수가 제1회 불교무용대전에서 ‘다비’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대상(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의 후원과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의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26일 까지 개최됐으며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다비’는 불교의 자비와 구도정신을 무대예술로 승화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승 삼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교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 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연히 공연을 관람한 일본 기획자로부터 내년 10월 아키타현에서 열리는 이시이바쿠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받는 기회까지 주어져 앞으로 세계무대에 ‘다비’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