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통문화전당서 ‘제1회 가맥축제’

2015-08-07     박해정 기자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맥(가게맥주)’의 유명안주와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6일 가맥축제조직위(위원장 김영배)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부터 8일 자정까지 완산구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1회 가맥축제를 개최한다.

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맥을 홍보하고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컨텐츠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를 위해 가맥축제조직위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가맥집’을 설문조사해 시민들이 꼽은 가맥집 12곳을 행사장에 초대했다.

참여 업소는 전일갑오 영동가맥 경원상회 초원가맥 슬기네가맥 전운가맥 방가방가가맥 삼천광장 진부령가맥 준호네가맥 은성슈퍼 새움가맥 등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이들 가맥집의 맛있고 독특한 안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미성년 음주 방지를 위해 신분증 확인 후 참가자 전용 손목띠 배부(무료), 손목띠 착용자만 코인 구입 후 맥주구매가 가능하다.

김영배 위원장은 “이번 가맥축제에는 하이트진로 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가 공수된다”며 “생산한 맥주를 그날 바로 맛볼 수 있는 기회는 가맥축제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기타 및 보컬, 밴드 공연과 관광객 댄스 배틀, 여성 댄스퍼포먼스, 예술 쏘맥 쇼, 관광객 쏘맥 뽐내기, 하이트 쏘맥 자격증 심사 및 발급, 가맥 아이스버킷 챌린지, 하이트 타투, 헬륨풍선 무료증정, 무료 즉석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