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BS , TV패트롤 무.허.가

4.19혁명 시대적 의미 재조명

2006-04-13     김미진

 우리 지역의 사회현상과 사건을 축으로 한 시사문제를 다루는 KBS전주방송총국의 ‘TV패트롤 무·허·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장수축협조합장 선거로 바라본 우리들의 선거문화’를 비롯해 장애인특별운송차량 방송 그 후, 올해로 49주년을 맞은 4.19혁명의 시대적 의미를 우리지역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지난 7일 끝난 장수축협조합장 선거를 통해 첫 번째 섹션 무(無)에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에서 예견되는 문제점과 그 대비책을 짚어본다. 이어 ‘허(虛)’에서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 방송 그 후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편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버스와 택시를 위탁 운영했던 한 사단법인 단체의 위험천만했던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알아본다. 

 또 마지막 섹션 ‘가(可)’에서는 올해로 46주년을 맞는 4.19 혁명 당시 전북에서의 기록을 밟는다. 3.15부정선거를 앞두고 전주시내 남녀 고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여명동지회’의 일원이었던 강혜자(당시 전여고3)씨와 4.4 전북대 시위를 주동했던 전대열(전북대3)씨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상황을 재구성하고, 오늘날 젊은 학생들이 지니는 4.19혁명의 정신적 의미를 진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