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나눔 행렬

2015-07-28     고운영 기자

무더위까지 날리는 시민들의 뜻깊은 나눔 행렬이 익산시에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시청 복지청소년과를 통해 릴레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청소년과는 평소 어려운 이웃돕기에 실천한 시민과 단체 등의 선행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가운데 이를 접한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복지청소년과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시민들은 학업․특기재능에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정부의 공적 부조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계층에게 일시적 지원을 하는 희망복지 지원 사업, 여러 단체들의 반찬 나눔․가전제품 지원 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또 종교단체와 동창모임 등은 개인 후원금을 지원하고 요식업을 하는 개인 업체는 점심제공, 봉사단체는 집수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복지청소년과 안택근 과장은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자발적 참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의지를 가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어우러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익산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