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청량한 음악 선사

23일 한옥마을 공간봄서 밴드 ‘바드’ 멤버 루빈 공연

2015-07-22     박해정 기자

무더위를 달래줄 청량한 아일랜드 음악 선율이 한옥마을을 수놓는다.

21일 (사)마당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한옥마을 공간봄에서 아일랜드 음악 밴드 ‘바드’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루빈이 공연한다.

아이리쉬 포크밴드 ‘바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루빈은 얼마 전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 이번 공연에서 그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곡들을 선사한다.

루빈은 제12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입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루마의 ‘너의 마음 속엔 강이 흐른다’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의 음반에 객원 보컬 및 기타 연주로 참여했다. 또 영화음악, 드라마음악, 뮤지컬음악, 뮤지컬 배우로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그의 이번 앨범 ‘하늘과 닿은 마을’에는 박정현 임주연 이혜인 피아 양혜승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