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합기도 청소년 유단자 학교폭력 예방 교육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지난 18일 전주시 호성동 사단법인 대한기도회 전주지부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범진 경사는 합기도 수련 중인 청소년 유단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방관자에서 조력자로 나설 수 있는 또래지킴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기도회 사범단의 합기도 시범과 경찰장구 소개 및 호신체포술 시연 등이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중앙여고 학생은 “경찰관이 되고 싶어 열심히 합기도 수련을 하고 있다”며 “친구들을 위한 또래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규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를 위해 함께 호흡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학 중에도 청소년선도를 위해 생동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