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역사박물관, ‘전주의 정체성과 전주정신’ 학술대회

16일 오전 9시 30분 전주역사박물관서

2015-07-15     박해정 기자

전주시와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역사박물관에서 ‘전주의 정체성과 전주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7회 전주학학술대회와 겸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역사, 철학, 문학, 방언·서지, 문화, 풍속, 예술 등 총 8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주대 이상균 교수의 사회로 역사분야에서 우석대 조법종 교수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본 전주정신’,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이 ‘전주 풍류문화와 전주정신’, 철학분야에는 전북대 김기현 교수가 ‘사람이 하늘’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북대 김병기 교수의 사회로 문학분야에서 전주대 김승종 교수가 ‘창조적 변방성의 정신, 삭임과 꽃심’, 방언·서지분야에서 전북대 이태영 교수가 ‘완판본 옛 책으로 본 전주정신’, 문화분야에서는 전북대 함한희 교수가 ‘문화로 본 전주정신’, 민속분야에서는 전주대 송화섭 교수가 ‘전주품격론’, 예술분야에서는 우석대 곽병창 교수가 ‘저항보다 풍류, 직설보다 풍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3부에서는 전북대 소순열 교수를 좌장으로 전주대 홍성덕 교수와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실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동희 관장은 “전주정신 정립은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많은 전주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정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주정신 정립에 큰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jeonjumuseum.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