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2015-07-15     김종준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은 15일 기획재정부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2016년 마무리되는 현안 사업과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문 시장은 해당 사업별 세종정부청사와 새만금개발청을 오가며 현재 심의중인 지역현안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주요 사업 예산은 ‘16년 마무리되는 고군산 연결 도로 건설 268억원, 군장대교 건설 274억원, 군장산단 연안도로 42억원 등이다.

또 잔여예산 및 계속사업으로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 2천억원, 새만금어린이생태체험학습랜드 1억5천만원, 옥회천지방하천 정비사업 86억원, 새만금 동서2축·남북2축 1,200억원, 해상풍력지원항만건설 86억원, 비응항접안시설 확충 및 정온도 개선사업 20억원, 장자도 및 무녀1구 어촌정주어항 건설 8억원, 고군산군도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특히, 옥회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당초 860억원에서 1,188억원으로 328억원 증액해 줄 것을 기재부 타당성심사과에 건의했다.

그 동안 시는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방문과 타당성 있는 설명으로 지난 10일 경포천 재해예방사업의 총사업비를 당초 336억원에서 104억원이 증액된 440억원으로 변경승인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달 8일부터 진행된 기재부 중간심의,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 초순과 9월~12월 국회 예산안 심의단계까지 집중적으로 관련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