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大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5년간 11억5천만원 지원

2015-07-15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가 설립한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대표 김동익 산학협력단장)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2억3천만원씩 5년간 총 1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교기업육성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 학교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쓰리디프로는 3D프린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 설계 및 보안, 시제품 완성 등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우수현장 실무인력을 양성·공급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디자인학과, 조선해양전공, 건축전공, 주거 및 실내계획전공 등 재학생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3D관련 사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익 대표는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력 배양을 통해 지역의 3D프린팅 산업 발전 및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 학교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