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국악영재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015-06-25     박해정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지난 20일 ‘제1기 국악영재원’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악영재 육성 및 조기 발굴을 위해 국립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국립민속국악원 ‘제1기 국악영재원’은 총 8명의 국악영재들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신입생 대부분은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신입생들은 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박양덕의 지도로 남도민요·판소리·단가를 배우게 된다.

또한 8월 방학기간에는 한국무용과 기초 장단 실기수업, 국악이론, 무용이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3:30~15:30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판소리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호성 원장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양성 체제 구축을 통해 예술 영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미래 국악지도자 창출에 기여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올바른 예체능 교육 문화를 형성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