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자 수필집 ‘봄향을 담은 달항아리’ 펴내

2015-06-23     박해정 기자

김춘자 수필가가 세 번째 수필집 ‘봄향을 담은 달항아리(수필과비평사)’를 펴냈다.

이 책에는 ‘벚나무 아래 무궁화’와 ‘아빠표 김치’, ‘꽃타령’, ‘웃는 호랑이’, ‘변함없는 변화’ 등 47편의 수필과 김용옥 수필가의 발문을 담았다.

작가의 첫 수필 선생인 김용옥 수필가는 발문에서 “곁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해주듯이 읽히는 그의 글은 그의 마음이 밝으며 성격이 긍정적이고 원만해서다”라며 “누가 읽어도 기분이 밝아지겠다”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임실 출생으로 1998년 ‘지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전북문인협회 사무국장, 전주문인협회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임실문인협회 부회장이며 전북펜클럽 이사, 한국문인협회, 지리산섬진강권문학연대, 사임당문학회, 전북수필문학회, 영호남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실문학상과 허균문학상, 전북예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저서 ‘꿈꾸는 달항아리’, ‘썰마의 꿈’ 등을 펴낸 바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