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새만금 노출지 650ha에 사료작물 재배 추진

2015-06-20     임재영 기자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종대)이 새만금 노출지의 효율적 활용 및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출지 650ha에 대한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방조제 완성으로 내부에 노출된 총 15,630ha중 토양염도, 침수피해 및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사료작물 재배에 적합한 650ha를 활용할 계획이다.
 
재배대상지 650ha300ha는 지역 농·축협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면적 350ha50ha(7개소) 규모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지역 농업법인에 경쟁입찰을 통해 배분할 예정이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입찰공고를 통해 이달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노출지에 규모화된 사료작물 재배가 이뤄짐에 따라 노출지의 효율적 활용과 경관조성 및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