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4일까지 예비 못자리 지원

2015-06-17     김충근 기자

무주군은 못자리 설치 후 병해충(모마름병, 키다리병 등) 발생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예비못자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못자리 실패 농가 중 부녀자와 노약자, 장애인 등 인력이 부족한 농가와 한해지역의 이앙작업 준비 완료 농가 등을 우선으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운광과 신동진 벼 1,628상자를 공급했으며 18일까지 읍면주민자치센터를 통해 2차 공급분에 대한 신청을 받아 22일부터 24일까지 운광벼 500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못자리를 처음부터 설치하지 않았거나 무주에 거주하지 않는 농가, 2015년 고령농업인 육묘 위탁 농가 및 육묘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 작물환경 이용기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예기치 않은 상황들로 인해 못자리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예비 못자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농가들에게 예비 못자리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과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