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 2015 ‘옹기종기 마실극장’ 상영처 모집

2015-06-12     박해정 기자

전북독립영화협회가 찾아가는 영화관, 2015 ‘옹기종기 마실극장’ 상영처를 모집한다.

11일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영상사업단(JIFA CINEMA)에 따르면 찾아가는 영화관 ‘옹기종기 마실극장’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상영희망기관 및 상영처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총 240여회, 약 1만1000여명 도민이 참여했다. 완주, 익산, 김제, 고창, 무주, 진안, 남원을 거쳐 부안 위도에서도 영화를 상영했다.

‘옹기종기 마실극장’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상영할 예정이며 상영작은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예술영화, 한국 고전영화 등 구체적인 영화 관람객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북 지역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화면 해설 및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와 영문자막을 제공한 한국영화, 한국어로 더빙된 외국영화를 선별 상영해 장애인 이주여성이나 다문화가정 관객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내 유사단체가 복수 연합하거나 100인 이상일 경우, 거점 상영지를 두고 사업기간 중 4회 이내에 한해 희망기관의 중복 상영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www.jeonbuk.go.kr나 JIFA CINEMA 홈페이지 www.jifa.or.kr를 참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3-282-317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