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목소리 마술사' 5인조 하모니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 5일 소리문화전당 공연

2015-06-04     박해정 기자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이 전주를 찾는다.

3일 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에 따르면 뉴욕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이 5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초청 콘서트를 갖는다.

뉴욕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세계 최정상의 아카펠라 5인조 그룹 비보컬(B vocal)은 오직 목소리를 통해 드럼(drum), 기타(guitar), 브라스(brass), 리듬(rhythm) 등의 소리를 아카펠라로 재창조한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경이롭고 획기적인 그들만의 스타일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로 표현하는 것에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보컬(B vocal)은 변호사 출신의 아우구스토 곤잘레스, 르네상스 음악과 중세음악 오페라 음악 전문가이자 플라멩고 댄서 출신의 후안 루이스 가르시아, 소믈리에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페르민 폴로, 작곡가이자 비트박서인 카를로스 마르코, 카운터 테너와 비트박스, 랩, 기타 소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알베르토 마르코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1997년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17년 동안 매년 200회 이상의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재단에서 주최하는 알마 어워즈 (ALMA Awards of the Real Madrid Foundation)에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스페인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팬을 위해 비보컬이 직접 작곡한 ‘Korean Girl’ 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송, 정통 클래식, 뮤지컬 음악, 스페인 플라멩고 댄스, 비트박스 등 더욱 다양하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매년 케이팝(K-Pop)메들리로 최고의 관객 반응을 보였던 앙코르 역시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아카펠라와 유머가 합쳐진 비보컬 만의 편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270-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