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국역 문곡집’ 완간 기념 학술대회 개최

2015-05-26     윤복진 기자

조선 후기 문신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의 문집인 ‘문곡집(文谷集)’ 완간기념 학술대회가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3시 전주대학교 지역혁신관 513호에서 개최된다.

‘문곡 김수항의 생애와 저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고전번역원이 30년 동안 추진하는 고전번역 협동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가 지난 2013년 ‘존재집’ 완간에 이어 2015년 4월 ‘문곡집’ 완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주제로 구성된다.

1주제에서는 전주대 오항녕 교수가 ‘문곡 김수항과 장희빈시대’, 2주제에서는 전주대 유영봉 교수가 ‘문곡 김수항의 화도시 연구’, 3주제에서는 전주대 장성덕 연구원이 ‘문곡집 주의류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곡집’ 완역을 통해 조선 후기 한문학과 성리학의 발달, 김수항의 생애와 정치적 활동 및 사상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