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 위해 관심군 멘토 교원 동아리 운영

2015-05-26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관심군 멘토 교원 동아리를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학교 내 관심군 정기상담 사례관리 회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관심군 상담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담당 교원의 연구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리 회원은 관심군 학생의 상담을 지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초·중등 교원 총 2팀으로 구성되며 팀당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선정된 동아리의 교원은 학교 내 관심군 지원을 위한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학교 내 관심군 사후관리를 위한 교원 연구활동 지원 체계 확립”과 “일선 학교의 관심군 상담관리 내실화 및 상담기법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초·중·고 또래집단의 정신건강증진 및 긍정적 정서소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 6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이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자신의 마음성장을 통해 주변 또래집단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대처 방법을 지원하고 학교 선생님 및 전문가에게 연계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도에 8명 내외의 116그룹의 학생을 대상으로 8회기를 프로그램을 55교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모든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책자를 배부한 상태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