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2015-05-25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정 개발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6월 5일까지 계속되며,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중 신청을 받아 72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당 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속 상감기법을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분장회청사기 △천연비누 및 샴푸 만들기 △천연염색 △칠보공예 △멋글씨 배우기 △가죽공예 등 7종이다.

재료비 등은 도교육청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건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힘들었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게 된다”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