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초·중·고 배움두레 운영

2015-05-20     윤복진 기자

남원지역 학교 혁신과 미래 핵심 인재를 키워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배움두레가 운영된다.

남원교육지원청은 남원혁신교육특구 내 유·초·중·고 교사 간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배움두레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배움두레는 ‘지리산’(유, 초, 중) 3개, ‘요천강’(유, 초, 중) 3개, ‘섬진강’(유, 초) 2개, ‘혼불’(유, 초) 2개, ‘남북향’(유, 초) 2개, ‘가온’(유, 초, 중, 고) 4개 등 총 16개이며, 연말까지 운영된다.

두레별로 2015 교육과정 운영, 수업방법 개선, 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교육활동, 학부모 연수 등 함께 협력하며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친다.

특히 혁신특구가 각 단위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학교 간의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밴드타 카페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해 학교 간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배움두레는 배움 중심 수업혁신과 참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면서 “단위학교 및 작은 학교 동학년 연구, 자생동아리 등 남원지역 유·초·중·고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