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매력 발산-콘트라베이스 앙상블

공간봄서 21일 공연

2015-05-20     박해정 기자

현악기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콘트라베이스의 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19일 (사)마당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8시 공간봄에서 목요초청공연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철모 전주시향 수석과 손준만 청주시향 제2수석, 채지원 전북콘트라베이스 앙상블 단원, 김미진 라온제나 앙상블 단원(피아노) 등이 무대를 꾸린다.

이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드로브작의 신세계교향곡 ‘Largo’,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릴 만큼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뛰어났던 이탈리아의 지휘자 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Bottesini의 ‘Passione Amorosa’를 비롯해 영화음악 ‘Love Affair’ 등을 들려준다.

세 명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Michael Norris의 Bass Motives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따로 또 같이 어울리는 연주자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063-273-4824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