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익두 교수, 시집 ‘숲에서 사람을 보다’ 출간

2015-05-20     박해정 기자

전북대 국문과 김익두 교수가 세 번째 시집 ‘숲에서 사람을 보다(천년의 시작)’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숲에 살다’와 ‘숲에서 아미에게’, ‘혼자, 세상을 사랑하다’, ‘다시, 벗을 숲으로 부르다’, ‘숲에서 세상을 노래하다’, ‘회향의 노래’ 등 92편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에서 “올해 회갑을 맞아 돌아보니 쓸쓸한 삶이었다”며 “노겸 선생님의 서문, 홍용희 선생님의 평문, 용택이 형, 홍관이, 도현이 동생의 추천사가 이 쓸쓸한 회갑의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북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경향신문’을 통해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시집 ‘햇볕 쬐러 나오다가’와 ‘서릿길’을 펴낸 바 있으며 저서로 ‘한국 민족공연학’, ‘한국 신화이야기’, ‘상아탑에서 본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세계’ 등이 있다.

제2회 예음문화상 연극평론부문, 제3회 노정학술상, 제3회 판소리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