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 먹거리 장터 수익금 기부

2015-05-17     윤복진 기자

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이 먹거리 장터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전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대학본관에서 이호인 총장과 윤찬영 사회과학대학장, 송원영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기금 6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주최로 지난달 열린 ‘2015 사회과학대학 애플 벚꽃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직접 먹거리를 팔아 모은 수익금이라는 것.

이호인 총장은 “학생들에게 지성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키우는 것이 참다운 인성 교육인데, 우리 학생들이 타인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부한 것은 액수에 상관없이 정말 기특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금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