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더누리프로그램 사업자 모집

2015-05-08     박해정 기자

전라북도와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은 올해 전북전통문화이용권사업 프로그램 제공단체를 10일까지 모집한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관람 및 음반, 도서, 문화상품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크게 문화누리 카드사업과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문화누리 카드사업은 카드 사용이 가능한 6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저소득층이 5만원이 지원되는 개인별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여행·스포츠관람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입하여 이용하는 사업이다.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카드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층, 격·오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주관처에서 추진하는 문화·여행·스포츠관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여행, 체험, 공연관람, 스포츠관람, 지역특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의 접수가 가능하다.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4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다.

프로그램 선정은 5월, 6월, 8월 세 차례 이루어지며 5월 10일까지 접수된 프로그램에 한해 오는 19일 1차 선정해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문화시설과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 사회복지시설, 신문방송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을 심사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한 프로그램 기획력, 시중 대비 할인 여부,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 보유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게 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진행 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사, 여행사, 사회적 기업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북지역주관처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063-253/254-1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