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농업협동조합 전 조합원 한마음 축제 개최

2007-04-20     전민일보

“조합원 여러분 올 한해 건강하게 농사 잘 지으시고 오늘은 마음껏 즐기세요”

부안 주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호근)은 19일 주산면 체련공원에서 조합원 900여명을 초청, 제1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한마음축제에는 김춘진 국회의원, 장석종부안군의회의장, 권익현도의원, 박천호,홍춘기군의원을 비롯 기우훈 주산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1,2,3,4부로 나눠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중국기예단 동춘서커스, 조합원 노래자랑 , 연예인 민요가수 초청 공연, 마을별 도전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조합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호근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열리는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농민조합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는 단합과 화합으로 농협사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보템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석종 부안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농업이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커다란 위기에 직면했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새로운 영농기술과 농업경영을 통해 농업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며" 그동안 고단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서로 위로와 격려로 주산농협 조합원들이 대동 단결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농협 조합원들은 “주산면에서 이렇게 큰 축제가 처음이라며 정말 좋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주산농협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