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필봉농악보존회, 웰컴 투 중벵이골4 ‘춤추는 상쇠4’ 9일 첫 공연 시작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상설공연 실시

2015-05-06     문홍철 기자

임실군과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주관하는 한옥자원 야간상설공연 ‘웰컴 투 중벵이골’ 첫 공연이 오는 9일 강진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으로 임실군민과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연 및 창작공연 예술의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준비한 공연 작품은 임실 필봉농악을 400여년간 지켜온 선대 필봉농악 굿쟁이들의 삶과 굿에 담긴 애환을 마을풍장굿에 극적인 요소를 첨가하고 창작타악을 더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출연진의 연주, 연기, 무용, 판소리, 놀이, 체험 등 다원 예술을 주제로 다룬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양진성 회장은 “이번 상설공연을 찾는 관람객에게 소통과 신명, 화합의 정신, 나눔과 삶의 문화, 공동체 문화인 전통문화를 마음껏 심취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봉문화촌이 정감 있는 푸진 삶의 문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컴 투 중벵이골’공연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진행(7월~8월은 매주 금, 토 진행)되며 관람료는 1인 5,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임실필봉문화촌(063-643-1902, www.pilbong.co.kr)로 문의하면 된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