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심승섭 해군소장, 1함대사령관 취임

군산고 54회 졸업, 자랑스런 군중고인상 수상

2015-04-29     김종준 기자

군산출신 심승섭 해군 소장(군고 54회 졸)이 지난 15일 제23대 1함대사령관에 취임했다.

심 사령관은 군산 나포면 출신으로 군산고를 졸업한 뒤 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안보 정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임관해 해군본부 장교인사과장∙종합상황실장, 충무공이순신함 함장, 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기초군사교육단장, 1함대 부사령관,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해상작전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심 사령관은 국방부 4월7일자 장성급 인사발령에 따라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심 사령관은 지난해 군산중고 총동창회 신년하례회에서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런 군중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