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경로당 1일거리 추진

2007-04-19     전민일보

무주군이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경로당 1일거리 갖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노인들의 효율적 여가활동은 물론, 쉼터로만 인식돼 오던 경로당도 생산성을 갖춰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1경로당 1일거리 갖기’사업 추진을 위해 경로당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경로당 총 3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2천 8백 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에서는 각 읍면별로 경로당 회장회의를 소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월 30일까지 경로당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타당성을 검토, 대상 경로당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경로당에서는 수공예품제작과 전통식품 제조, 공동농사 등 전 회원이 참여해 공동을 해나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창출된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무주군 노인복지담당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도 증가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1경로당 1일거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보다 활력을 찾는 것은 물론, 경로당 운영의 자립도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