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지공예 대상 서현화씨

한지특징 잘 살린 콜라주 작품 '소통'

2015-04-23     박해정 기자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제2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에 현대부문의 서현화(28)씨의 ‘소통’이 선정됐으며 올해 신설된 청년작가상은 고보경(27)씨의 ‘fullnature’에 돌아갔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들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한 염색기법을 활용했으며 새로운 형식의 콜라주 방식으로 한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렸다”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현화씨는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 인간의 기쁨과 고통, 모순과 불합리한 기억의 잔재들을 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5월 2일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축제기간인 5월 2일~5월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