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원, 주말체험프로그램 진행

태평무, 택견, 매듭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2015-04-21     박해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교육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시도지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진행해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인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춤사위를 익히는 ‘태평무로 왕과 왕비체험을~’ ▲ 택견의 동작을 통해 상대방과 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이크 에크 택견 한수 배워볼까’ ▲ 4가지 기초매듭을 이용해 주머니끈 등을 손수 만들어 보는 ‘매듭, 우리 문화를 엮다’ ▲ 오방색(五方色)과 삼태극(三太極)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부채에 수를 놓아보는 ‘오색실로 꾸민 부채’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정으로 꾸며진다.

오전반(10:00~12:00)과 오후반(14:00~16:00)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20명이다.

참가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www.nihc.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63-280-1524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