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미술기행, 참가자 모집

‘밀레, 모더니즘 탄생’·‘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展

2015-04-07     박해정 기자

4월 우진미술기행은 모더니즘의 시작 밀레와 다양한 한국화의 세계를 만나본다.

6일 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5일 소마미술관 ‘밀레, 모더니즘 탄생’과 문화역으로 탈바꿈한 서울역의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展을 관람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마미술관에서 5월10일까지 진행되는 ‘밀레, 모더니즘 탄생’ 밀레 탄생 200 주년을 기념해 보스턴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이 4년에 걸쳐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기획한 전시다.

미국과 일본전시를 거쳐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레 작품(170 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밀레의 대표작이자 보스턴미술관 4대 걸작인 ‘씨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에 휴식(룻과 보아스)’, ‘양치기 소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밀레와 그가 이끈 바르비종파 미술운동의 흐름과 작품을 살펴봄으로서 19세기 사실주의 화가 밀레가 남긴 미술사적인 의미와 그를 통해 인상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역서울284에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展은 정통 한국화뿐만 아니라 서양화,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시각 예술 분야에서 ‘무엇이 한국화인가’, ‘한국화적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하고 표현해온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교통비와 관람료, 여행자보험료 포함된 참가비는 일반 4만원이고 초등생 이하는 3만5000원이다. 접수는 반드시 전화로 참가 신청 후 참가비를 납부(전북 535-13-0327256 예금주 : 우진문화재단) 하면 된다.

이번 우진미술기행은 25일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하유진 큐레이터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272-7223.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