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선정 촉구 성명서 채택

2007-04-17     전민일보

김제시 의회(의장 안기순)는 16일 전체의원이 참석한 ? ×諍?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김석준(부의장)의원 외 8명이 제안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선정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 건설교통부장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전라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시 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전북지역 정차역과 관련해 전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잠재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 선정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의견이 배제된 정부의 일방적인 정차 역 선정에 따른 문제점 등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 의원들은 호남고속철도 정차 역은 지역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전주?완주, 군산?익산?김제 주변 생활권 150여만명의 인구가 이용 가능하며, 향후 혁신도시와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증가와 지역발전 수요를 감안 한 접근성과 쾌적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위치에 선정 돼야 마땅함을 촉구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