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대기업반 발대식 개최

2015-04-01     윤복진 기자

전주비전대는 지난달 31일 대기업 취업반 23기 참여학생 70명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인 내외빈 및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반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비전대 대기업반은 학생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기업별로 삼성, LG, 현대, 포스코, 두산, 효성, OCI, CJ 등의 그룹을 나누어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까지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맞춤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대는 지난해 대기업 취업반 운영으로 165명(공기업, 공무원 포함)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에는 교육내용과 취업지원 인력을 더욱 보강해 200명 이상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기업 계열사 700개 업체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비전대는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반, KCC반 등의 대기업과 취업이 약정된 별도반 운영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반을 운영해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취업이 약속된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해외기업에 파견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반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비전대 관계자는 “비전대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업반을 통한 대기업 취업 성과가 화제가 되면서 타대학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반 교육에 참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삼성의 직무적성검사인 SATT를 비롯해 각 대기업의 채용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취업지도를 하고 있는 방법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