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작품으로 독자와 소통 나눌 터"

김용완씨, 한국신문학인協 전북지회장 올라

2015-03-25     박해정 기자

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이남구)가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에 의해 김용완 (73)수필가를 제8대 회장으로 인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현 부안문협 회장인 김호심씨, 감사에는 김영술씨, 사무국장에는 신영규씨가 재임용됐다. 임기는 2년.

김용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젊고 패기 있는 유능한 회원을 확보해 신문학 활성화에 주력할 것과 둘째, 지속적인 공부와 끊임없는 창작열로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해 독자와의 소통을 나눌 것, 셋째,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시적인 성장과 발전을 꾀하는 ‘튼튼한 자립문학회’를 만들자”는 기치를 내걸었다.

또 “회원 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소통하는 문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완씨는 임실 오수 출생으로 1997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 후 전북문협, 임실문협, 경찰문학, 한국신문학, 물사랑문학, 기린문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필집으로는 ‘당신은 붕어빵을 구워 보셨나요’와 ‘강물은 흘러가는디’가 있으며 제8회 임실문학상과 제3회 전북신문학상, 임실군민의장 및 대통령표창, 내무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실버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신문학인협회(회장 김미정)는 1994년 11월에 故 박기표 시인을 주축으로 문인 78명이 모여 창립했으며 전국에 6개 지회를 두고 있는 전국단위 문학단체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