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무역중국어 열공, 부안다문화지원센터 교육 개강

2015-03-18     홍정우 기자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홍)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과정으로 무역중국어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한 무역중국어반은 현재 다문화가정 개별문자 발송 홍보를 통해 10여명이 신청했다.

BCT(비지니스 중국어)와 HSK(한어수평고시-중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급 표준화고시) 자격증 취득에 대비해 군과 MOU를 맺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전문 강사진이 교육한다.

무역중국어반은 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과 관련 중국무역실무 및 통·번역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의 무역실무를 위한 특강 등 자격증 대비 교육이다.

군은 무역중국어반 운영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출신 국가 전문가로서의 자존감 향상 및 역량강화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