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천원 통학택시 운영

농촌지역 늦은 밤 안심 귀가로 가족걱정 사라졌어요!

2015-03-15     천희철 기자

남원시에서는 1,000원으로 개인택시를 타고 하교하는 안심통학택시를 16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농촌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중 버스 노선이 불편해 자전거 등 개별 교통을 이용하는 학생 4개교 26명의 학생들이다.

16일부터 본격 운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용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특히, 늦은 밤 자녀들을 태우러 가야하는 부모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학생 자부담 1,000원을 제외한 요금은 시에서 보조를 하며 이 재원은 전북도와 도교육청 그리고 남원시에서 균등 부담하며 금년도 예산 3,0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또, 그동안 늦은 밤 고된 농사철에도 자녀를 등.하교 시키는 부담에서 해소되어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호응도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참여가 가능토록 확대시행할 계획으로 “지역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