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취임

2015-03-12     고운영 기자

최두영 신임 원광대학교병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성인 원광학원 상임이사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최두영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과 정은택 전임 병원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정은택 전임 병원장은 이임식에서 "지난 4년간을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병원 의료 환경, 진료의 우수성에서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었던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구성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두영 신임 병원장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앞으로 구성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개혁과 변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 잠재력 있는 분야를 개발하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 부서간 협력 강화와 소통·정보공유를 통한 구성원의 역량 극대화, 30년 후를 바라다보는 인적관리를 경영 전반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1기생으로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적정의료관리실장, 기획정보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