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커리어 사업 도내 3개 대학 선정

2015-03-05     윤복진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에 도내에서는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특히 전북대 8년연속, 전주대 5년 연속, 원광대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들 대학들은 여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경쟁력 제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성차별과 경력단절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청년 여성의 중단 없는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사업’을 공모해 전국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 선정은 지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센터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센터 운영의 충실성과 대학의 사업운영 의지, 프로그램의 우수성, 지역 연계성에 준해 최종심사 후 시도별로 센터가 지정된다.

선정된 대학들은 여성가족부와 전북도 지원을 받아 앞으로 여대생 개인별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직무능력 훈련,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대생들의 취업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대생들의 교육과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사회 타 기관과 협력하고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역량을 모아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