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놀이체험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30곳 선정

2015-03-04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놀이·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30곳 지정해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북형 누리과정 교육과정을 모색하고, 유아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춘 유치원 본질의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30곳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주와 익산에 4곳, 군산과 시 단위에 3곳, 군단위에 1개 유치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이 사업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놀이체험 중심의 수업 연구, 도시·농촌 등 지역별 특색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이달 초까지 희망 유치원을 모집해 워크숍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정 재구성을 도울 계획이며 숲꿈 유치원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때 기능중심의 교육보다는 유아들이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게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