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노총,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위탁 협약

2015-03-03     고운영 기자

익산시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가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지원센터) 위탁 협약을 3일 체결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센터는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시는 지난 1월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위탁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하고 이후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민주노총 익산시지부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원센터에서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과 노동인권·노동관계법 교육, 최저임금준수 홍보사업, 비정규직노동자 실태조사 등 익산지역의 비정규직노동자 처우개선과 권익옹호를 위해 다양한 업무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현장에서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권·부부·양육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지원센터를 통해 해소되길 희망한다"며 "사업을 진행하는 민주노총 익산시지부가 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