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전사-순직 재분류자 352명 대상중 99명 유가족 찾아

2007-04-10     최승우


향토 35사단은 10일 “전사 및 순직 재분류자 유가족 찾기 운동을 통해 도내 352명의 대상자 중 99명의 유가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전사 및 순직 재분류자 유가족 찾기 운동은 창군 이후 지난1989년까지의 전사자와 사망자 중 군복무로 인한 사망자에 대해 순직 처리키로 한 국방부 전공사상자 처리 지침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35사단은 도내 352명의 대상자를 찾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특별전담반을 구성, 호적과 원적, 제적 열람을 실시하는 한편 연고지를 찾아다니며 탐문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종찬 사단 인사참모는 “군 복무와 관련해 순직한 고인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에 대해서 보훈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족들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금지급과 보훈병원 이용, 자녀 취업보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