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가정폭력 예방·사후관리 앞장

2015-02-27     김충근 기자

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가 가정폭력이 우려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연계를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가정폭력은 주요범죄의 잠재적 요인이 되며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등 악순환의 과정으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

무주경찰서는 112에 신고 된 모든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돌봄상담전화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사안이 중한 건에 대해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심층적인 전문상담을 하는 등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가정 2가구를 합동심사를 통해 재발우려가정으로 선정하고 1366 가정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상담하고 가해자에 대한 알콜치료를 비롯해 심리치료 등 교정프로그램도 연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행정·지역사회단체가 하나된 ‘가정폭력 솔루션팀’을 구성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가정에 대한 추가피해 방지 및 지역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