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걱정없이 올해도 풍년

농촌공사 전북본부 통수식 도내 농업용수 공급 본격화

2007-04-10     김성봉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병노)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풍년기원제 통수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물 공급에 들어갔다. 

10일 농촌공사 전북본부는 익산지사 관내 금강양수장에서 운영대의원과 지역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도 큰 탈 없이 풍성한 수확을 거 둘 수 있도록 하늘에 기원하는 통수식을 거행했다.

통수식은 도작문화의 일환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로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겨우내 닫혀있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보내는 기념행사다.

이를 계기로 농촌공사 전북본부는 농업인들에게 적기 적소 적량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물 관리 계획을 수립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농업인 및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고객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농업인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병노 전북본부장은 “본격 영농 철을 맞아 각 지사별로 자체실정에 맞는 풍년기원제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가뭄극복 및 수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함으로서 올해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