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 ‘앞장’

2015-02-22     문홍철 기자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가 농업용 지게차, 굴삭기, 로더 등 소형특수농기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면허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최근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의 숙달된 운전요령습득과 면허취득에 따른 영농편의를 적극 지원키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소형 특수농기계의 경우 총 중량 3톤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 되고 영농형태가 규모화 현대화 되면서 일반 농기계와 작동법 또한 많이 달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기계로 사용상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전문기술학원과 연계 특수농기계의 조작법과 응급조치 요령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면허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군은 관내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2월말 까지 교육을 실시해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는 교육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하게 되며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번 소형특수농기계 교육을 통해 300명이 넘는 농업인의 자격 취득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면허 취득 교육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향상은 물론 조작미숙 및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도 크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