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署, 장애학생 학교폭력예방 활동 ‘주력’

민.관.경.학 합동 장애학생 상설 모니터단 운영

2015-02-22     문홍철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안상엽)가 관내 장애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해 민?관?경?학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상설 모니터단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실서는 교육지원청, 학교장, 학부모, 학교폭력상담사, 특수학교지원강사,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상설 모니터단’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모니터단은 관내 장애학생 35명이 재학 중인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점검하고 장애학생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매월 1개 학교를 선정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임실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안상엽 서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루어야 한다”면서“관련 민·관 단체가 협력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보호·지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인권침해 행위 발생 시 이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및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