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애플, 지석철 교수 개인전 개최

2015-02-12     박해정 기자

갤러리 애플(구 아카갤러리)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3월 5일까지 지석철 교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석철 교수는 부재의 은유물로 ‘빈 의자’를 그리는 것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하게 변주한 빈 의자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작품에 등장하는 의자를 “의자는 현실이며 일상을 의미하고 커다란 돌이나 황량한 바닷가의 정경들은 현실을 초월한 자연이다”며 “미니의자와 자연과의 만남은 분명 현실 저편, 심연의 것에 대한 갈망이며 고독한 삶의 환희를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282-6007.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