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순창 고령친화모델사업 선정

복지부 이달말 최종 결정

2007-04-05     김운협

임실과 순창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고령친화모델사업 도내 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4개 지역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임실과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추천지역으로 결정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자립도와 활용 가능한 지역자원, 대도시 접근성, 노인복지 관련 시설인프라 정도, 사업계획의 충실도 등 총 17개 평가지표에 의거 심사했다.

고령친화모델사업은 고령자가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지역의 경우 임실과 순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선정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임실과 순창군은 오늘(6일)까지 보건복지부로 추천되며 이달 말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정지역에는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등에서 보건과 복지, 노인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