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2016년 신설된다.

2015-01-25     임충식 기자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가 오는 2016년에 신설된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지구대 파출소 신설 심사’를 개최하고 전국 21개 지·파출소의 신설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도 포함됐다.

전주3공단에 위치한 완주군 둔산리 지역은 정주인구가 늘면서 치안수요가 급증, 파출소 신설이 필요성이 제기돼왔었다.

둔산파출소의 치안수요는 관할 면적 68.14㎢, 인구 1만2040명, 112신고 연간 2427건, 5대 범죄 94건으로, 전북경찰청 2급지 기준(면적 58.3㎢, 인구 7800명, 112신고 1258건, 5대범죄 66건)을 훨씬 웃돌고 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둔산파출소가 신설되면, 이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은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16년 파출소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